지난 3,4년간 한국교회가 어려운 가운데 인내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저희 교회도 어려움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예배와 교제의 제한은 가장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교회는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지나왔습니다. 낙오되는 성도가 있으나 연로하신 분이거나 그들을 모시는 가정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대면하면서 예배해 왔고 지금은 예배와 교회 점심 등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일 예배 인원은 20명 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노방 전도는 아직 실행에 어려움이 있어 시행되지 못하고 있으나 성도들의 개인 관계전도는 지속적으로 권면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어려운 중에도 지난 4월 23일(토)에 시무권사 2명, 명예 권사 1인의 임직식이 있었습니다. 직분을 받은 자들이 과거보다 더 충성스럽게 헌신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3. 교회 예배 가운데는 오후 예배 시 최근 3-4년에 걸쳐 대소요리 문답, 각종 신앙고백서를 다루었고 현재는 '성경개요'로 구약성경을 진행중입니다. 

끝으로 귀 교회에 늘 하나님의 평안과 부흥을 기도 하며 온 교우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