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토마스 선교사님 (25년 7월 25일)
2025-09-05 09:40:58
한광교회
조회수 2
7월 25일
이 맛에 선교하나 봅니다.
스튜어드를 비롯하여 아파트 관리인, 이웃들 정말 버선발로 뛰어오듯이 환영해 줍니다.
아모스야 말할것도 없고 로렉스목사님은 에스더 사모가 가게를 잠시 닫고 교회에서 작은 환영식을 해 주었어요.
앉으라 하더니 예쁜 코사지를 하나씩 달아주고 자기가 환영감사기도를 해야겠답니다.
그리고 주섬주섬 준비한 과일을 꺼내는데...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일주일 시장 볼 돈으로 과일을 샀나봐요.
저희는 아이티인도 도미니카인도 이렇게 많은 과일을 사는 것을
처음보았습니다.
한국인들이야 여러가지 과일을 박스로 사다 쌓아놓고 먹지만 이 동네에서는 상상을 못할 일이거든요.
과일을 먹으며 이런저런 의논들을 하고 주일예배때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주일에 축하를 해야한다고 해서 저희가 점심대접하기로 했어요.
교인들이 목청이 터져라 기도하고 있거든요...나중에 치료마치고 돌아오면 교회들 한바퀴 다 대접해야 할거 같아요. 이곳은 소문도 빨라서 왜 '빛과 소금 교회'만 사랑하냐고 섭섭할게 눈에 보여서요. 🥰🥰🥰
돌아오니 몹시 행복하고 돌아올수 있는 것은 더더욱 감사하고...
역시 사랑받는 느낌은 뭉클합니다.
저희도 앞으로 아이티분들이 뭉클함을 느낄수있도록 더 진심으로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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