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이번 한 주는 대한민국의 역사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수 있는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제 마음을 가장 무겁게 하는 것은 그 결정의 결과보다, 그로 인해 우리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 옳다고 여기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신념과 관련하여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그것이 곧 나라의 미래를 100% 확실하게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오신 것을 보면, 파란만장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오셨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의 아픔을 헤아리며 기도해 주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이 혼란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바른 길이라고 믿습니다.
혹시 내 뜻대로 결정이 내려지면, “이제 대한민국은 잘될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회복과 번영은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끄실 것인가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자만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반대의 경우가 된다고 할지라도, 또한 실망하거나 분노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이렇게 기도합시다.
“주님,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그 마음을 위로해 주소서.
제 뜻이 이루어졌더라도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절망하지 않게 하소서.
이 나라가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의해 움직이게 하소서.”
보배로운 성도들이여!
그러므로 이번 주는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시다. 우리의 신념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시다. 이것이 바로 이번 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기도 숙제임을 인지하시고, 깨어 기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섬김이 차은일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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