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라이베리아 선교지 방문 보고 (25년 1월 26일)
2025-01-25 17:34:26
한광교회
조회수   21

라이베리아 선교지를 방문하고 온 소감은 라이베리아는 한마디로 살기가 힘든 땅이라는 것입니다. 누군가 그곳으로 이민을 가거나, 여행을 간다고 하면, 도시락을 싸 들고라도 말려야 할 땅임에 틀림없습니다. 관광객은 커녕 거리에서 서양 사람을 단 한 명도 못 본 것 같고, 내전과 에볼라 전염병 때 떠나간 NGO단체와 선교사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정도로 라이베리아는 있고 싶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 나라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라고 한다면 몇 시간 정도는 신이 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장점을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는 나라, 굳이 억지로 장점을 이야기한다면 너무 험하기 때문에, 그 나라에 선교사가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이미 10년 넘게 사역하며, 병원을 세우고, 학교를 세운 분의 선교지를 방문하여, 그 선교사님께서 그곳 현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현지인들과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과서에 나올 법한 멋진 선교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은 그곳에서는 어떤 일을 해도 보람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열악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열악한 곳에 선교사가 포기하지 않고 떠나지 않고,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선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떠나버리고 싶고, 도망가고 싶은 환경이었기 때문입니다.

 

보배로운 성도들이여!

저는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런 곳을 선교지로 선택하였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곳이야말로 선교사가 필요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곳에 선교사를 파송하였으니,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곳으로 선교사를 파송한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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